[ 비타민 이야기 ]/CoQ10(비타민Q)

코엔자임큐텐 1편 : 요즘 아주 난리야 난리!!! 코엔자임큐텐이 무어냐

유니시티황 2017. 4. 15. 11:13
코엔자임큐텐 1편 : 요즘 아주 난리야 난리!!! 코엔자임큐텐이 무어냐 +_+ 코엔자임큐텐 / 건강리뷰

2014.02.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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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큐텐 코큐텐 CoQ10 유비퀴논 이게 다 뭐야!!!


양군이 친절하게 정리하는 코엔자임큐텐 1편







 

 

 

 

요즘은 방송에서 특히 

 

'머 챙겨서 먹어요~ 머는 반드시 복용해요 해요~' 


라고 전문가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어.

방송에 나오면 바로 그 다음 날부터 약국에 피드백이 오는데 

이 코엔자임큐텐도 최근에 방송에서 몇 번 얘기가 나왔었나봐

 

 

 

 

 

양군이 그 동안 약국에서 열심히 설명해 줘도 


'그게 먼데요 알아보고 올게요 -_-;;;'


이렇게 무시당했던 코엔자임큐텐이 

방송에 나왔다고 코엔자임큐텐을 찾는걸 보면

그 동안의 노력이 억울하기도 하고 ㅠ ㅠ 

방송의 위력에 고맙기도 하고 ㅋ


그런데  

코엔자임큐텐이 아무나 다 먹어서 좋은거냐????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몇 번 설명해줘도 그냥 코엔자임큐텐 주세요 하는 

방송의 위력에 세뇌된 분들이 몇몇 있더라고 ㅠ ㅠ

 

그래서 코엔자임큐텐이 먼지 왜 부족한지 

양군이 친절하게 정리해볼테니

 

 

 

일단 손가락부터 눌러줘봐봐밥 +_+

 

 

 

 

 

 

 

 

 

 

 

 



코엔자임큐텐 CoenzymeQ10 은 

이름이 다양해

줄여서 코큐텐 CoQ10 이라고도 하고 

유비퀴논 Ubiquinone  또는 

유비데카레논 Ubidecarenone

이라고도 해.


 

Q는 화학구조의 Quinone의 앞글자를 따왔고

10은 코엔자임큐텐의 구조  [    ] 안에 같은게 10개가 반복되고 있는게 보이지? 

그리고 Coenzyme은 보조효소를 말하는거니까는


보조효소인데 퀴논구조에 같은 구조 10개가 반복되는 녀석 -> CoenzymeQ10 

이렇게 명명이 된거야. 


그리고 퀴논구조인데

우리 몸 세포 하나하나에 다 존재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Ubiquitous =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을 의미하는 

유비쿼터스의 Ubi를 따와서 유비퀴논이라고 불리게 되었어.

유비데카레논의 데카는 deca 즉 10을 의미해

결국 코엔자임큐텐 코큐텐 유비퀴논 유비데카레논 CoQ10 은 전부다 같은 의미라는거!! +_+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코큐텐이라고 줄여서 얘기할께 

코 엔 자 임 큐 텐 이라고 키보드 치기가 길다 ㅡㅡㅋㅋ

 

 

 

 

 

이 코큐텐이 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요즘 이렇게 난리일까?? +_+

 

우리 몸의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소기관이 있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공장이거든

이 공장의 핵심 시스템이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인데

이 시스템을 통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95%가 생성이 되니까 엄청나게 중요한 시스템이야.

이런 시스템에서 아주 중요한 2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녀석이 바로 코큐텐이지


 




첫째, 코큐텐은 지용성 구조라 세포막에서 자유롭게 이동 할 수가 있어.

위에 그림 속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 시스템 중에서 유일하게 이동성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자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거야!!!

이 말은 코큐텐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생산이 어렵다는거지.

 

근데 잘 생각해봐봐봡 +_+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끊임없이 필요로하는곳이 어디일까?

하루 종일 우리가 잘때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곳이 어디냐면

바로 심장이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혈액 펌프질을 해줘야 하는 심장근육에 코큐텐이 가장 많이 필요하고 

실제로 코큐텐이 부족하게 되면 제일 먼저 심장기능이 저하가 되!!

그래서 심근경색 부정맥 고혈압 고지혈증 숨가쁨 심계항진 등이 나타날수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코큐텐을 70년대부터 심기능부전 처방약으로 사용중이고

우리나라도 코큐텐 단일제제들은 강심제로 분류되어 울혈성심부전의 효능효과를 허가 받았어.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고혈압 및 심장질환 치료제들로 처방되는 전문약들이

코큐텐의 부족을 야기하는 드럭머거로 작용한다는점이야 ㅠ ㅠ

그니까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반드시 코큐텐을 추가로 섭취해줘야해!


두번째는, 전자전달계에서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산화와 환원을 반복하는 중에

세포막을 손상시킬수 있는 산화 물질들이 엄청 생성이 되.

그래서 이 산화물질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할수 있는 항산화제가 필요한데

코큐텐이 바로 그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는거지!!


또 비타민E를 환원시켜주는 역할을 통해

전체적인 항산화 시스템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해주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이런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장에 존재하는 코큐텐은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

이 부분은 설명이 긴데 짧게 요약하자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산화된 LDL이 산화되는걸 막아주는거지!






그래서 코큐텐/콜레스테롤의 비를 통해 심혈관계질환의 상황을 진단하는 팩터로 사용하기도 해!


 

 

 

이렇게 중요한 코큐텐은 비타민Q라고도 불리지만 사실 비타민은 아니야

비타민은 인체에서 합성이 안되는 필수물질을 의미하는데

코큐텐은 인체에서 합성이 되거든!!! +_+


아미노산의 하나인 페닐알라닌이나 타이로신으로부터 출발해서 퀴논을 만들고

메발로네이트라는 물질로부터 [   ] 구조 안에 필요한 10개를 만들어서 코큐텐을 합성하는데 

이 각각의 단계가 무려 17단계나 필요해.

합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얘기지 ㅠ ㅠ





이런 복잡한 단계의 원활한 합성을 위해서는 보효소로 

반드시 비타민 B2 B3 B5 B6 B9 B12 등의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미량미네랄등이 필요해!!!


실제 비타민 B6 결핍자들의 혈중코큐텐 농도는 저하되어 있었고

이들에게 비타민 B6를 공급하게 되면 코큐텐농도가 올라갔다는 임상연구결과도 있거든!




 

그러니까 코큐텐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할수 있지만

질병이 있거나 영양상태가 부족하게 되면 몸속에서 합성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해 질 수 있는거지


그리고 

어쩔수 없이........ 

나이듬에 따라 ㅠ ㅠ

코큐텐 합성 능력이 떨어지면서



 

 

20대에 피크를 찍는 코큐텐의 농도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고 

특히 심장근육에 필요로하는 코큐텐은 정말 급속히 떨어지게 되!!

 그러니 심장 질환자들은 코큐텐을 꼭 복용해야해

 

그리고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고지혈증약으로 처방이 되는 일명 스타틴계열약들이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전상 

어쩔수 없이 코큐텐의 합성까지도 방해할 수 밖에 없거든!

 

 

 

 

 

그래서 스타틴을 복용하게 되면 코큐텐의 농도가 떨어지게 되있어.

 

 

 

 

 

이렇게 코큐텐의 체내 농도를 떨어트리는 약물로는

스타틴계열의 고지혈증약 혈압약 항우울제 당뇨약 에스트로겐호르몬제제

많은 약물이 있으니 관련 약을 복용중인 분들은 더욱 더 신경써서 코큐텐을 보충해줘야해!!

 

 

 

 

 

정리하자면

 

코큐텐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30세 이전의 건강한 성인들은 복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30세 이후의 성인들 중에서 질환이 있거나(특히 심장질환)

그리고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부족할수 있고

40대 이후에는 많이 부족하니까 복용해줘야해


특히 고지혈증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분들은  

반! 드! 시!  

코큐텐을 보충해줘야해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큐텐 제제에는 어떤게 있나 정리해볼께 +_+


알긋지?






 

Written by 친절한 약사 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