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경제수준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체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는
연령, 비만, 고혈압,당뇨 등이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위험요인들이
군집되어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을
주요 위험인자로 보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음주, 외식, 아침결식,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은
대사증후군을 야기하며
심혈관질환을 높이 는 원인이 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대상자들의
심혈관질환 증가에 대한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디포사이토카인 (Adipocytokine)분비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디포사이토카인에는
아디포넥틴 (Adiponectin),
렙틴(Leptin),
레지스틴 (Resistin)이 포함된다.
이중 아디포넥틴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및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 유의하게 감소하고
동맥경화과정에도 작용하여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렙틴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조절 및 에너지 소비의 조절에
주된 역할을 하는 아디포사이토카인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높은 농도의 렙틴은
심혈관질환 발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임을 보고하였다.
그리고 레지스틴은
사람의 면역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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