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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균 혈당치 당화혈색소 검사

유니시티황 2018. 10. 18. 23:21

 나의 평균 혈당치 당화혈색소 검사



병원이나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측정을 하는 그 순간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혈당이라는 것은

순간적인 것보다도 어느 기간의 평균적인 혈당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혈당이란

하루에도 몇 번씩을 오르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몇 번의 측정으로 그 평균치를 잡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일정기간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치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이번에는 이 당화혈색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의 정의


 

당화혈색소(Hb A1c, 糖化血色素)란,

말 그대로 '당과 결합한 피안에 있는 색소'를 뜻합니다.


혈액내에는 각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적혈구를 빨갛게 보이게 하는 것이 헤모글로빈이라는 색소인데요,

헤모글로빈이 일정시간 포도당에 노출되어 있으면

포도당과 결합하게 되는데, 이를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혈액내에 포도당이 많으면 당과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많을 것이고, 혈당이 낮다면 당과 결합한 헤모글로빈도 적은 것입니다.


 

 

당화혈색소<당화혈색소 도식도>

 

  2. 당화혈색소 검사의 의미


 

앞서 말했듯이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있습니다.

적혈구는 생성되어 약 3개월 정도 쓰여지다가

수명을 다하면 간에서 파괴합니다.

그 기간동안 헤모글로빈은

자신이 접촉한 포도당의 빈도가 많을 수록 

많은 포도당과 결합하게 됩니다.

 

 

즉, 전체 헤모글로빈의 수치 중 포도당과 결합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검사해보면, 대충 2 ~ 3개월 동안, 꾸준히 얼마만큼의 포도당과 접촉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당화혈색소와 평균혈당


 


 

 정상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당뇨판정

 공복 혈당수치

 70~110㎎/㎗

 110~125㎎/㎗

 110~125㎎/㎗

 126㎎/㎗ 이상

 식후2시간 혈당수치

 70~140㎎/㎗

 70~140㎎/㎗

 140~200㎎/㎗

 200㎎/㎗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

 4.0~5.7%

 5.8~6.4%

 5.8~6.4%

 6.5% 이상


 

위 표는 당뇨를 진단하는 기준표 입니다.

당화혈색소는 5.7 까지를 정상,

6.4 까지를 당뇨 전 단계로 보고

6.5 이상은 당뇨 판정을 합니다.

 

 당화혈색소(%)

 관리 상태

 평균혈당(mg/dL

13

합병증의 위험 높음

330

12

300

11

270

10

240

9

210

8

합병증의 위험 낮음

180

7

150

6

정 상 범 위

120

5

90

4

60


 <당화혈색소와 평균혈당>


위의 그림에서 나타내듯이 당화혈색소가 6을 넘어가면,

평균적 고혈당 상태라는 의미를 가지며,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당화혈색소와 당뇨 관리


 

만약, 당뇨가 있으시거나 당뇨 전 단계에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3개월에 한 번씩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시어

당뇨 관리에 참고로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