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균 혈당치 당화혈색소 검사 |
병원이나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측정을 하는 그 순간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혈당이라는 것은
순간적인 것보다도 어느 기간의 평균적인 혈당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혈당이란
하루에도 몇 번씩을 오르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몇 번의 측정으로 그 평균치를 잡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일정기간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치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이번에는 이 당화혈색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의 정의 |
당화혈색소(Hb A1c, 糖化血色素)란,
말 그대로 '당과 결합한 피안에 있는 색소'를 뜻합니다.
혈액내에는 각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적혈구를 빨갛게 보이게 하는 것이 헤모글로빈이라는 색소인데요,
이 헤모글로빈이 일정시간 포도당에 노출되어 있으면
포도당과 결합하게 되는데, 이를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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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도식도>
2. 당화혈색소 검사의 의미 |
앞서 말했듯이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있습니다.
적혈구는 생성되어 약 3개월 정도 쓰여지다가
수명을 다하면 간에서 파괴합니다.
그 기간동안 헤모글로빈은
자신이 접촉한 포도당의 빈도가 많을 수록
많은 포도당과 결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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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화혈색소와 평균혈당 |
| 정상 | 공복혈당장애 | 내당능장애 | 당뇨판정 |
공복 혈당수치 | 70~110㎎/㎗ | 110~125㎎/㎗ | 110~125㎎/㎗ | 126㎎/㎗ 이상 |
식후2시간 혈당수치 | 70~140㎎/㎗ | 70~140㎎/㎗ | 140~200㎎/㎗ | 200㎎/㎗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 | 4.0~5.7% | 5.8~6.4% | 5.8~6.4% | 6.5% 이상 |
위 표는 당뇨를 진단하는 기준표 입니다.
당화혈색소는 5.7 까지를 정상,
6.4 까지를 당뇨 전 단계로 보고
6.5 이상은 당뇨 판정을 합니다.
당화혈색소(%) | 관리 상태 | 평균혈당(mg/dL |
13 | 합병증의 위험 높음 | 330 |
12 | 300 | |
11 | 270 | |
10 | 240 | |
9 | 210 | |
8 | 합병증의 위험 낮음 | 180 |
7 | 150 | |
6 | 정 상 범 위 | 120 |
5 | 90 | |
4 | 60 |
<당화혈색소와 평균혈당>
위의 그림에서 나타내듯이 당화혈색소가 6을 넘어가면,
평균적 고혈당 상태라는 의미를 가지며,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당화혈색소와 당뇨 관리 |
만약, 당뇨가 있으시거나 당뇨 전 단계에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3개월에 한 번씩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시어
당뇨 관리에 참고로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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