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말하기 영어, 이렇게 해야 한다 (4)

2008-08-25 17:24:01 

(DIP통신) DIPTS = 우리가 영어 말하기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원어민으로부터 배우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하므로 원어민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부분이며, 그 부분이 그 동안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말하기가 안되고 말하기가 안되기 때문에 우리 한국인들에게 영어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지난주에 영어 말하기를 잘 하려면, 첫째로 아기들이 말을 배울 때 단순히 엄마 말을 따라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끊임없이 말 해 보듯이 학습자 스스로 수없이 영어로 말을 많이 해 볼 수 있어야 하고, 둘째로 학습자가 원어민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상황상황에 맞는 말을 꿰 맞추어 순간순간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로 능동적으로 말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언어 환경이 있어야 하고, 셋째로 아기가 엄마로부터 끊임없이 틀린 부분을 지도 받듯이 틀린 부분을 코치 받을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세가지 환경은 영어 환경이긴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습득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만 이루어지는 환경이 아니다. 실제로 한국어가 완벽하게 자리잡은 사람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게 되기 위해서는 원어민과 말하기를 학습하기 이전에 스스로 학습을 통해 먼저 영어의 소리에 익숙해지고 기본적인 말을 영어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Readiness)이 가장 확실한 말하기 영어 학습법이다. 

왜냐하면 혼자서 훈련을 하지 않아 영어의 소리의 기본도 모르는 상태에서 원어민과 학습하는 것은 의사소통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배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으므로 많은 시간이 낭비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모국어 습득 환경과 똑 같은 능동적인 영어 환경이므로, 한국에 살고 있고 이미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환경으로 지금까지 여겨져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테크날러지(Technology)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이므로 컴퓨터를 바탕으로 모국어 습득 환경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합하여 모국어 습득 환경과 똑 같은 환경을 생성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영어는 한국어와 너무도 다르므로 소리부터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컨텐츠나, 컨텐츠의 순서 그리고 학습기능 혹은 학습도구 같은 것들이 학습은 학습대로, 말하기 몰입훈련 기능은 기능대로, 서로 과학적인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현재에도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 학습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컴퓨터 전문가들이 편리함 쪽에만 무게를 두어 컨텐츠 쪽 전문성은 전혀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제로는 기존의 테이프 학습이나 주입식 동영상 방식을 답습하고 있어 말하기 영어를 습득하는 데는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데는 단지 학습방법이 편리하다고 해서 머리에 입력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말 배울 때 엄마라는 말부터 하고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사물에 대한 말부터 배우기 시작한 후, 추상적인 말까지 점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듯이 어떤 순서와 어떤 방법으로 입을 틔우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은 중구 남방으로 이것 저것 조금씩 막무가내식으로 암기하여 학습하는 식이 아닌 소리 습득을 바탕으로 완벽한 말하기 몰입훈련 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그러한 컴퓨터 프로그램 과정에는 반드시 훈련 요소가 들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컴퓨터 학습 기능과 말하기를 위한 컨텐츠가 한국인의 영어 학습에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 순서에 따라 완벽하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면 모국어 습득 환경과 동일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원 잉큐영어 대표(kweslee@gmail.com)
현, 잉큐영어(www.engq.com) 대표
전, LA 한미교육원 대표
말하기 몰입훈련 프로그램 발명 특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