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리 ]/언론소개

섬유소보충제로 스타틴대체 가능

유니시티황 2017. 4. 19. 01:52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최고과학책임자인 

피터 베르데젬(Peter J. Verdegem)박사는 


지질상황을 개선시키는 스타틴계 약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중등도 고콜레스테롤환자에는 

섬유보충제가 유용한 대체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주최한 

제6회 동맥경화·혈전증·혈관생물학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베르데젬 박사는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섬유소 보충제품이 

LDL 콜레스테롤(LDL-C)을 유의하게 저하시키고 

HDL 콜레스테롤(HDL-C)을 유의하게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대한 부작용도 없어 유망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장에 과잉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식이섬유는 

하루 섭취량이 25~30g이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이 

15g정도에 불과해 보충제를 통해 부족분을 보충해야 한다. 

이 시험은 

2형당뇨병환자의 

심혈관위험을 저하시키는 

식이섬유의 작용을 검토한 

최초시험 중 하나로 

환자 78례(평균연령 59세)가 참가했으며 

오픈라벨 방식으로 90일간 실시됐다. 

각 피험자의 

혈중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과 

LDL-C HDl-C의 각 수치를 

시험시작 당시와 보충제 복용 90일 후에 측정했다. 

시험에 사용된 보충제는 

guar gum(구아고무), 

arabic gum(아라비아고무), 

locust bean gum(로커스트빈고무), 

펙틴(pectin), 

oat fiber(귀리) 등 

가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탄산칼슘 속에 분산시킨 

일반용의약품(OTC)의 체액보충제, 

바이오스라이프2(Bioslife2)였으며 

피험자는 10~15g을 복용했다. 

시험종료 당시 

피험자의 콜레스테롤수치는 크게 개선됐으며 


총콜레스테롤이 시험시작 당시의 

평균 215mg/dL에서 184로, 

중성지방은 299mg/dL에서 257로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LDL-C는 129mg/dL에서 92로 낮아졌고(28.7%), 

HDL-C는 43mg/dL에서 55로 상승(21.8%개선)해 

LDL, HDL-C를 모두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에 따르면 

통상적인 약물요법에서는 

LDL-C는 줄여주지만 

HDL-C는 그만큼 증가시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