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영양>/오메가라이프 3

아스피린과 오메가-3 함께투여 만성염증 차단

유니시티황 2019. 3. 18. 08:45
2013년 02월 26일 01:26:17권광도 기자  kwangdo@paran.com


아스피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관절염 등 만성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찰스 서한 박사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억제 물질인 레솔빈(resolvin)을 만들고 

 아스피린은 레솔빈의 생산을 촉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 영국 익스프레스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월 23일 보도했다. 

결국 이 두 가지를 함께 투여하면 

염증에 이중의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인데 

아스피린과 오메가 3 지방산은 모두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밝혀진 일이 없었다. 

서한 박사는 

D1, D2, D3 등 세 가지 레솔빈에는 

오메가 3 지방산에 들어 있는 도코사헥사엔산(DHA)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D3를 만들어내며 

이 D3는 염증 발생 부위에서 D1과 D2보다 더 오래 머물며 

장기적인 염증억제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또 아스피린이 

염증 촉진 효소를 변화시켜 염증 촉진 분자의 생산을 막고 

그 대신 D3 같은 분자를 생산하게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따라서 아스피린과 오메가 3 지방산을 함께 복용하면 

만성염증에 이중적인 공격을 가하는 셈이 된다는 것. 

한편 그의 연구팀은 순수한 형태의 레솔빈 D3와 아스피린에 의해 촉발된 D3를 

모두 만들어 낼 수 있었는데 

인간 세포를 이 두 가지 D3에 노출시킨 결과 모두 강력한 항염증 작용이 나타났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를 쥐에 투여한 결과 면역체계가 자극을 받아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과 생물학'(Chemistry & B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출처] http://www.emedic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