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연령별 영어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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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7세 (예비초등학생) 

 원어민이 나오는 오디오로 영어 듣기실력을 높이자. 쉬운단어로 영단어장을 만들어보자!

 

그동안 영어에 꾸준히 노출되었던 아이라면 잠재된 영어능력이 표출되는 시기. 영어로 말하도록 유도하고 영어 프로그램을 볼 때 영어와 한글 자막이 없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영어 발음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원어민이 나오는 오디오나 비디오테잎을 자주 보면서 듣기 훈련을 강화 시킨다. 이 시기의 아이들도 아직 어린 나이 이므로 영어를 강요하는 것보다 재미와 흥미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영어를 글보다 말, 소리로 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를 처음 배우는 경우, 영단어를 그림, 사진을 통해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되 억지로 정확한 스펠링을 외우게 하는 건 좋지 않다. 그림 단어장을 만들어서 아이의 그림과 알파벳, 철자와 발음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만 7-8세 (1~2학년)

 영어 받아 쓰기를 시도 하자. 영어 프로그램을 보고 영어 대사를 따라해 보자!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를 읽도록 알려준다. 알파벳을 알 경우 알파벳 철자를 보고 단어를 읽도록 유도하는 교육법으로 영어 읽기를 가르친다. 문제 풀이 책 보다는 아직 영어 그림책을 많이 보는 것이 좋다. 단어수가 적으면 글씨가 큰 동화책을 읽자. 특히 CD나 TAPE이 함께 제공되는 영어책을 고르자. 그리고 영어 받아쓰기도 할 수 있는 시기이다. 받아쓰기를 통해 대문자와 소문자를 사용하는 경우를 구분하게 쉬운 단어를 공부하게 하자. 또한 영단어 철자 맞추기와 같은 게임도 좋다. 최소 하루 1시간 이상, 영어오디오나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꾸준히 보고 듣게 하고 영어 대사나 글을 따라하게 한다.

 

 만 9세-10세 (3~4학년)

 영어 독서량을 늘리면서 영어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 매일 꾸준히 단편 영어소설을 읽어보자!

 

흥미 위주의 영어공부에서 학습을 더하는 시기. 재미와 학습의 비중이 7:3정도가 좋다. 아이의 영어 듣기 실력이 조금 어려운 영어 발음이 나오는 간단한 영어뉴스나 영어다큐멘터리 시청도 괜찮다. 초등 1~2학년 때의 영어독서를 읽던 것을 바탕으로 영어 독서량을 늘리고 어렵지 않은 문법의 영어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특히 이 시기에는 문자 위주의 공부를 늘려 가는 것이 좋은데 매일 1시간 정도, 약30쪽 분량의 단편소설을 읽으며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거나 영어 학습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받아쓰기도 TAPE을 들으면서 문장 위주로 쓰게 한다. 영어공부를 할 때 조금씩 정확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간단한 문법을 알리는 것이 좋다.

 

 만 11세~12세 (5~6학년)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영어공부법을 배우자! 영어문법을 익혀나가자!

 

이 시기는 학생과 학부모가 영어점수에 대한 기대와 부담을 갖는 시기로 아이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일정 분량의 영단어를 외우는 것이 좋다. 듣기, 말하기, 읽기가 익숙하다면 문법공부를 많이 해보자. 특히 말하기는 자주 쓰던 영단어 대신 새로 알게된 영단어를 사용하고 읽기는 내용의 흐름을 제대로 알며 정확한 문장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문장을 읽을 때 의미 단위로 끊어 읽는 직독 직해를 통해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자. 이 시기에도 충분한 독서는 필요하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동화책, 세계명작을 많이 읽고 영어에세이글도 써보면 좋다.

 

무엇보다 연령별 영어공부방법에 공통적인 것은 영어에 흥미를 놓지 않는 것! 그리고 꾸준히 습관을 들여 하는 것일 거예요. 이렇듯 영어의 즐거움과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실력은 자신도 모르게 늘어갈 것입니다. 자신의 연령별 공부방법이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워도 걱정하지 마세요. 한 단계, 두 단계, 낮은 연령의 공부 방법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열린 마음입니다.

[출처]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연령별 영어공부 방법|작성자 BIS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