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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북과 영어소설 읽기

유니시티황 2011. 5. 22. 02:59

챕터북이란?


아이들이 긴 문장의 리더스북 읽기가 자유로워지면 이젠 챕터북으로의 접근이 준비가 됐다고 보셔도 됩니다. 챕터북은 영어 동화책과 리더스북을 읽는 아이들이 본격적인 장편소설인 《나니아연대기》,《반지의 제왕》,《해리포터》등의 영어 소설이나 위인전 같은 책을 읽기 전의 중간 과도기 단계에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즉 주로 어린이의 수준에 맞춰 쓴 영어 소설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소설에 가까운 형식으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보통 챕터북의 경우 4페이지~5페이지에 걸쳐 보통 그림이 하나 정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울러 종이의 재질 또한 일반 영어 동화책이나 리더스북과는 달리 얇은 편이며, 책 크기 또한 작아서 가로 13cm, 세로 20cm 정도이고, 책 페이지는 70페이지~100페이지 정도입니다.
    
챕터북이 ‘챕터북’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 책이 챕터별로 내용이 나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책 안에 챕터를 나누는 기준은 보통 TV 드라마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TV 드라마의 경우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어느 상황에서 끝나게 되고 궁금한 다음 회를 보여주듯이, 챕터북 역시 전체 스토리에서 그때그때 장소와 이야기 전개에 따라 챕터를 나누게 되고, 전체 스토리가 보통 적게는 8개의 챕터 또는 많게는 20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 챕터당 페이지 수는 10페이지 이하입니다. 그리고 한 권에서 스토리가 마무리가 되기는 하나 대부분의 챕터북이 시리즈로 돼있어 적게는 4권, 많게는 30권까지 시리즈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Junie B. Jones》의 경우 시리즈로 1권에서 27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보통 영어 소설이 300페이지~500페이지 인데 비해 챕터북은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고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책의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삽화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기도 하고 나오는 문장이나 단어 수준이 영어 소설책과 비교해 어렵지는 않습니다.

챕터북은 사이트 워드북이나 리더스북과는 달리 영어 글자 읽기를 위해 만들어진 책은 아닙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 영국 같은 나라에서 그 나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작가들이 쓴 작품들로, 주로 아이들의 관점에서 생각해 아이들이 일상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예를 들면 《Junie B. Jones》)나 판타지, 미스터리 또는 상상의 모험 이야기 (예를 들면 《Magic Tree House》) 등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생활과 주위 환경에 대해 주인공과 공감대를 느끼고 상상력과 꿈이 키워집니다.
챕터북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챕터북의 글의 양이 많기 때문에 아이의 읽기 양을 많이 늘릴 수 있고, 이는 아이의 읽기의 속도를 더 빨리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책들이 많아 그 나라 아이들의 생각, 사상, 문화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챕터별로 나눠져 있어 학습 교재로도 활용이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읽은 한 챕터의 내용을 6하원칙에 따라 언제, 어디서, 누가,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에 대해 영어로 같이 질문하고 답하기도 좋고, 이를 요약하거나 독후감을 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쓰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챕터북의 장르와 수준

챕터북은 크게 장르에 따라서 모험, 판타지 / 추리, 탐정, 미스터리 / 과학, 사회 / 학교, 일상 / 코믹, 유머 / 감동, 성장 / 공포, 유령 / 상상, SF로 나눠집니다. 이것들은 주로 남자아이가 선호하는 장르와 여자아이가 선호하는 장르로도 구분되는데, 남자아이들은 주로 모험, 추리, 탐정,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반면 여자 아이들은 학교, 일상, 감동, 성장, 코믹, 유머 장르를 선호하죠. 내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해 챕터북을 선정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각 장르들은 리딩레벨(Reading Level)에 따라 쪼개기도 합니다. 챕터북의 레벨은 레벨1에서 레벨5까지 나눠지는데, 보통 챕터북 표지의 뒷장을 보면 그 레벨이 적혀 있습니다. “RL : 2.3” 이라고 적혀 있으면 리딩레벨(RL-Reading Level)이 2.3인 것을 뜻합니다. 이 리딩레벨은 보통 그 챕터북의 문장 수준과 단어의 양, 그리고 스토리의 수준 등으로 분류됩니다.
내 아이의 성별, 리딩레벨, 스토리 이해 능력 등을 고려해 아이가 좋아할 만하고 이해도 잘 할 수 있는 챕터북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 출저 : 에듀카 코리아 ( http://www.educakorea.co.kr ) – 동 사이트에서 “챕터북”을 클릭 하시면 아래 챕터북 장르와 레벨 별 list 를 볼수가 있고, 아울러 List 에 있는 책 이름을 클릭 하시면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챕터북과 영문 소설 읽는 방법

Step 1 :
리더스북을 고를 때 아이의 영어 읽기 수준, 스토리 수준, 아이의 좋아하는 성향 등을 고려 해 책을 선택했듯이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 또한 마찬가지로 이를 고려해 책을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가 처음 접하는 챕터북에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글의 양이 적고 매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아이가 읽으면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챕터북이 첫 챕터북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챕터북은 시리즈를 한꺼번에 모두 구입하는 것보다는 제1권내지 제2권을 구입해 아이에게 읽어 보게 한 다음, 아이가 좋아하고 그 다음 스토리를 궁금해 하며 더 읽기를 원하면 나머지 시리즈를 구입하거나 대여해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1권내지 제2권을 읽을 때 아이가 재미없어 하면 대부분 그 챕터북의 나머지 시리즈를 읽지 않게 됩니다. 보통 아이들의 90퍼센트 이상은 한 챕터북을 읽으면, 한 번만 다 읽지 두 번 이상 읽지 않습니다. 때문에 챕터북은 돈을 주고 구입해 보여주기보다는 인터넷 서점 등을 통해 대여해 보여 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Step 2 :
처음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을 읽는 방법은 먼저 부모님이 그 책의 스토리 배경에 대해 미리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 유명한 《Magic Tree House》제2권 《새벽의 기사(The Knight at Dawn)》의 경우, 중세 기사들의 역할과 생활에 대해 인터넷이나 다른 책에서 찾아 기사들의 갑옷 사진도 보여 주고, 제17권 《타이타닉호에서의 밤(Tonight on the Titanic)》에 대해서 역시 타이타닉 호가 어떻게 침몰했고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들려 주는 것이죠. 또 《Juine B. Jones》 제27권 《둠 버니(Dumb Bunny)》의 경우 부활절에 미국 아이들은 보물찾기 놀이를 하듯 숨겨둔 부활절 달걀 찾기 놀이를 하는 문화에 대해 미리 부모님이 아이에게 알려주고 난 후 책을 읽게 하면 아이가 그 책을 처음 읽으면서도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Step 3 :
챕터북과 영문 소설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위의 Step2에서처럼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테이프나 CD를 틀어 두고 들으면서 아이가 책 속에 있는 문장들을 눈으로 따라가는 방법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혼자서 읽는 경우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은 소리 내어 읽기에는 내용이 많고, 그럴 경우 읽는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소리 내어 읽는 것보다는 눈으로 ‘묵독’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을 읽다 보면 한 페이지에서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제법 나오게 됩니다. 이 같은 경우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와 문장 해석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가 그냥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했다면 넘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단어를 가르쳐줘야 하는 경우라면, 그 단어가 전체적인 스토리 이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경우 먼저 가르쳐 주는 것도 좋고, 아이가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을 읽다가 그 단어나 문장의 의미가 궁금해 물어볼 경우는 부모님이 대답을 해주거나 아니면 아이와 함께 사전을 찾아 그 의미를 같이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테이프나 CD를 틀어 놓고 들으면서 아이가 눈으로 테이프의 소리를 따라 정독을 하는 방법으로, 아이가 챕터북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의 테이프나 CD는 본문을 그대로 읽으면서도 스토리텔링 해주듯 목소리의 톤이 바뀌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효과음까지 있는 경우도 많아 아이가 흥미롭게 들으면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한 권의 책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의 가장 큰 장점은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을 읽다 보면 생소하면서도 긴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이가 테이프나 CD에서 나오는 소리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고, 문장에서의 높고 낮은 고조와 억양을 정확히 들을 수 있어 아이가 말을 함에 있어 유연성과 유창성 면에서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끝으로 부모님이 읽어주시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이에게 더 많은 흥미와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부모님이 직접 설명과 곁들여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명심하셔야 할 점은 부모님이 읽어주더라도 아이는 항상 부모님의 목소리에 따라 책 속의 글을 눈으로 보며 따라가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Step 4 :  
챕터북과 영문 소설은 스토리를 재미있게 읽고 나서 끝낼 수도 있지만,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들이 많습니다. 즉 질문과 답, 의견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많은 주제와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이죠. 따라서 챕터북을 읽고 나서 아래와 같이 그 내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보기를 권합니다.

- 마인드맵(Mindmap) 그려 보기
마인드맵(Mindmap)이란 가운데에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의 제목을 적어 두고,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라는 6하원칙에 따라 그 챕터북의 내용을 아래 사진과 같이 확장해 적어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전반적인 스토리를 잘 이해했는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적어보는 것으로, 아이가 아직 영어로 내용을 쓰기 힘들어한다면 우리말로 적어도 문제는 없지만 가능한 한 영어로 적도록 유도해주세요.
마인드맵을 하는 이유는 아이가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직접 종이 위에 표현해봄으로써 아이의 생각하는 습관이나 상상력을 끄집어내고, 전체 내용의 연결된 끈을 지도 형식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세부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전체 내용을 한눈에 집약하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는 스킬을 많이 길러주게 됩니다. 주로 간단한 단어를 나열하는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마인드맵은 크게 챕터북이나 영문 소설 한 권의 전체 스토리에 대해 그리기도 하고, 아니면 챕터북 안의 각각의 챕터에 대해 그리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챕터북 한 권 전체에 대해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흰 종이의 중간에 챕터북의 제목을 적습니다.
2.        그 다음에 챕터북 제목을 중심으로 6개의 큰 가지를 그리고 끝에 동그라미를 그려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를 적어 넣습니다.
3.        이렇게 6개의 동그라미 끝에 다시 여러 개의 잔가지를 그려 챕터북에서 자신이 생각 나는 장소가 3개 정도면 3개의 잔가지에 한 개씩 적고, 주요 등장 인물이 4명이면 4개.. 이런 식으로 적게 되는 거죠.

- 워크시트(Work sheet) 해보기
최근의 많은 챕터북들은 챕터북과 함께 워크북(work book)이 따라 나오기도 합니다. 워크북이란 아이가 그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파악하는지에 대해 여러 질문과 함께 물어보거나 단어들을 이해하는지에 대해 체크하는 형식의 문제들이 들어있는 책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챕터북을 만든 출판사나 영어교육 관련 사이트에서는 많은 챕터북에 대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워크시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아 프린트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추천드린 챕터북과 영문 소설 관련 글을 보면 이러한 워크시트를 프린트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워크북과 워크시트를 이용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스스로 내용을 이해했는지를 체크함과 동시에 전체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챕터 서머리(Chapter Summery)또는 북 리포트(Book report) 적어 보기

챕터 서머리(Chapter Summery)또는 북 리포트(Book report)는 마인드맵에서 한층 진보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인드맵 주로 6하원칙에 따라 가장 중요한 단어만 나열한 형식이라면, 챕터 서머리와 북 리포트는 단어를 벗어나 문장으로 내용을 요약해 적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각의 챕터마다 할 수도 있고, 책 한 권의 전체 내용으로도 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 챕터 서머리 사진을 보시면 먼저 책 제목과 챕터 제목을 적는 난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부터 서머리를 시작하는데, 예를 들어 when에는 In the afternoon, where에는 In the play ground at school, Who에는 Eric and his best friend Carter 이런 식으로 적고, 본문 내용을 서론(문제점-Problem),  본론(사건-Event), 결론(해결책-Solution)으로 요약해 적어보는 것이죠.
북 리포트도 챕터 서머리처럼 내용을 요약한다는 점에서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점은,  읽고 나서 자신의 느낌이나 소감을 적어 보기도 하고,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적어 보는 등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벨 별 베스트 추천 챕터북과 영문 소설

1. 레벨1 ~ 레벨2
처음 챕터북을 시작할 때는, 글 양이 많지 않아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페이지마다 그림이 있어서 그림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챕터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추천하는 세 가지의 챕터북은 글의 양도 적고 쉬운 편이며 거의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있어 첫 챕터북으로 아주 딱! 입니다.

- 리키 리코타의 마이티 로봇(Ricky Ricotta’s Mighty Robot)
총6권의 시리즈이며 읽기 쉬운 단어들과 재미있는 그림들로 구성된 챕터북으로 처음 챕터북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챕터북입니다. 내용은 리키 리코타(Ricky Ricotta)라는 생쥐가 크고 힘이 센 정의의 로봇과 친구가 되어 악당들로부터 사람들과 도시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www.pilkey.com :  이 사이트 내에 있는 ‘그루비 게임(groovy games)’ 에 들어가면 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 네이트 더 그레이트(Nate the Great)
총24권의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네이트(Nate)라는 주인공 남자 아이가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하나하나 재미 있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 아이가 저절로 이 책에 빠져 들게 될 것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eshopmall.suksuk.co.kr : 쑥쑥몰 사이트에서 ‘214차 nate the great’ 라고 검색하시면 이 챕터북의 속페이지를 미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샘플 오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randomhouse.com/kids/natethegreat/index.html :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액티비티(Activity)를 클릭 하시면 워크시트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 호리드 헨리(Horrid Henry)
총12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의 두 챕터북보다 글의 양이 많기는 하지만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나옵니다. 내용은 정말 악동이라고 할 수 있는 장난꾸러기 주인공이 집과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온갖 말썽을 피우는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 있을 정도로, 항상 부모님과 학교에서 규율에 따라 하는 아이들이 장난꾸러기 헨리(Henry)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 저절로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eshopmall.suksuk.co.kr : 쑥쑥몰 사이트에서 ‘Horrid Henry’ 라고 검색하시면 이 챕터북의 속 페이지를 미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샘플 오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storiesfromtheweb.org/stories/simon/horridhenry/index.htm :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액티비티(Activity)를 클릭 하시면 워크시트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2. 레벨2 ~ 레벨3
레벨2 이상이 되면 그림은 매 3~4페이지마다 하나 정도 나오며, 위의 레벨1보다 글의 양도 3~4배는 많아집니다. 매 페이지마다 생소한 단어들도 만나게 되겠지만, 오디오테이프나 CD 를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주니 B. 존스(Junie B. Jones)
《매직트리하우스 Magic Tree House》와 함께 대표적인 챕터북으로, 여자 아이라면 아주 좋아할 책입니다. 현재 총27권의 시리즈로 돼있으며, 1권에서 17권까지는 유치원에서 일어 나는 이야기이고 18권부터 27권까지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일어나는 초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18권부터 읽혀도 좋습니다. 말괄량이이면서 호기심이 많은 여자 주인공이 성장과정에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아주 우습고 재미있게 에피소드식으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eshopmall.suksuk.co.kr : 쑥쑥몰 사이트에서 ‘Junie B. Jones’ 라고 검색하시면 이 챕터북의 속 페이지를 미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샘플 오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randomhouse.com/kids/junieb/activities/activities.html :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액티비티(Activity)를 클릭하시면 워크시트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http://www.randomhouse.com/teachers/junieb/ :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티처 가이드
(Teacher’s guide)를 클릭 하시면 워크시트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 매직트리하우스(Magic Tree House)
많은 부모님들이 챕터북이라고 하면 이 시리즈를 먼저 생각할 정도로 대표적인 챕터북입니다. 하지만 첫 챕터북으로 시작하기에는 글의 양이나 수준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챕터북에 익숙해진 다음 읽기를 권합니다. 총36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주인공인 두 아이가 우연히 나무 위에 있는 매직트리하우스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을 통해 공룡시대 같은 과거와 우주여행 같은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모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라면 대부분이 이 시리즈를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www.abcteach.com/ : 매직트리하우스의 각 챕터북마다 크로스워드(Cross word)가 있어 유용하게 단어를 체크하며 풀 수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검색 부분에 ‘Magic Tree House’ 라고 치고 클릭해보세요.
http://www.randomhouse.com/audio/listeninglibrary/kids/magictreequiz.pdf : 매직트리하우스 내용에 대한 퀴즈가 있습니다.

    
- 직소 존스 미스터리(A Jigsaw Jones Mystery)
총25권 시리즈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직소(Jigsaw)라고 불리는 주인공이 파트너 밀라(Mila) 와 함께 퍼즐을 맞추듯이 여러 상황과 단서를 이용해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는 자신이 마치 주인공인 양 책에 동화되어 재미 있게 읽으면서 아이의 추리력과 분석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레벨3 ~ 레벨4
레벨3~레벨4 단계에 오면 영어를 잘한다는 어른들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문장과 단어의 수준이 레벨2보다 약 2배 정도 높아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의 깊이와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미 있어집니다.

- 캡틴 언더 팬츠(Captain under Pants)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챕터북을 저에게 꼽으라면 전 당연히 이 시리즈를 꼽겠습니다. 총10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고 매 페이지마다 코믹한 그림과 만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글의 내용이 아닌 각 페이지마다 있는 그림과 만화만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 빠져 들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조지(George)와 해럴드(Harold)가 둘을 정말 미워하는 교장선생님에게 최면 반지를 통해 최면을 걸면, 교장선생님이 스스로를 슈퍼맨과 같은 슈퍼히어로라고 착각하게 만들어 교장선생님이 팬티만 입고 커튼을 망토같이 걸친 채 팬티와 팬티고무줄을 이용해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설정도 웃기지만 책 안의 내용은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남자 아이,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다 좋아할 책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www.pilkey.com : 이 사이트 내에 있는 ‘그루비 게임(groovy games)’ 에 들어가면 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다양한 게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게임들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http://www.kidsreads.com/funstuff/trivia/capt-triv.asp : 이 사이트에서 책 스토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 매직 스쿨 버스(Magic School Bus)
우리나라에서도 TV 만화로 반영되기도 하고, 우리말 책으로 번역돼 나올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동물, 식물, 우주 등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을 학생들과 프리즐(Ms. Frizzle) 선생님이 함께 신기한 마술 버스를 타고 맘껏 상상 속으로 여행하고 탐험하며 재미 있게 과학 지식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 책은 비디오와 DVD로도 나와 있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에 비디오를 본 후 읽으면 더 이해가 잘 되고, 이 책을 읽고 나서 CD-ROM으로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책 읽기와 함께 과학지식을 쌓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권하고 싶은 챕터북입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www.scholastic.com/magicschoolbus/ : 매직 스쿨 버스에 대한 게임도 할 수 있고, 프린트해 색칠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http://www.suksuk.co.kr/focus/kglass/mbus/071211_mbus.pdf : 이 책을 읽고 나서 해볼수 있는 워크시트가 있습니다.


- 아서(Auther)
아주 유명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총33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고, 주로 아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과 학교, 친구, 가족 등의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 및 고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화 형식의 문장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회화 공부에도 도움이 될 정도로 실생활에서 직접 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표현들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 유용한 사이트
http://pbskids.org/arthur/games : 책과 관련된 많은 게임들이 있습니다.
http://www.randomhouse.com/kids/arthur : 이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액티비티(Activity)를 클릭하시면 워크시트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4. 레벨4 ~ 레벨5
우리나라에서 초등학생들이 가장 즐겨 읽는 영문소설로는 《나니아 연대기》와 《해리포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상의 판타지소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나이가 자신들과 비슷해 책을 읽으면서 쉽게 동화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읽기 실력이 뛰어난 초등학교 고학년생 들이 많이 즐겨 읽지만,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도 많이들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을 떠나 초등학교 저학년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나 내용들이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과연 읽었다고 해서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했는지는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준이 높아서 미국에서도 그레이드5(Grade5) ~ 그레이드6(Grade6) 정도가 돼야 읽기가 가능한 책으로, 우리 나라 성인을 기준으로 영어 읽기 수준이 중상 이상은 돼야 어느 정도 읽고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초등학생들이 읽지 못할 책은 물론 아닙니다. 아이가 《나니아 연대기》와 《해리포터》 같은 소설을 영화나 컴퓨터게임 등을 통해 접하고 흥미를 많이 느낀다면, 이런 흥미를 토대로 천천히 접근한다면 두 소설을 마스터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부모님의 욕심 때문에 아이가 흥미도 없고 읽기 수준도 부족한데 자꾸 이런 책을 읽으라고 들이미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이런 소설을 읽을 때일수록 부모님은 아이에게 그 소설에 대한 사전 지식을 많이 전해줌으로써, 아이가 읽을 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총7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제1편과 제2편이 영화로 개봉되어 초등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소설이죠. 내용은 나니아의 창조에서부터 멸망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로 판타지소설의 바이블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자매의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정도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이 쉽게 동화되어, 주인공들과 함께 마법과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습니다.


- 해리포터(Herry Potter)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소설이죠.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생들 사이에 해리포터 원서 읽기 바람이 몰아쳐서 해리포터 읽기를 위한 전문 가이드북이 생기고, 학원에서는 해리포터만 가지고 수업을 하는 곳이 생길 정도로 열풍이 분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사그라졌죠. 이유는 그 책을 읽을 줄 아는 것과 읽고 이해할 줄 아는 것과의 차이를 금방 인식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주인공이 마법 학교로 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소설입니다. 현재 총7권으로 시리즈가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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