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시(flourish)란
우리의 모든 능력이나 잠재능력까지 발휘하여
번성시켜 활짝 꽃피우는 것이다.
개인의 지속적인 행복 증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교회의 부흥, 나라의 번성도 플로리시이다.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의 만개(滿開)라고도 한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삶을 말한다.
플로리시의 어원은
라틴어 “florere” 의 피기 꽃에서 13세기 중세 불어 "florris" 로 꽃이라는 의미로 쓰이다가
14세기 중간부터 번성, 번영이라는 비유적인 단어로 쓰이기 시작하여 오늘날 flourish 에 이르게 되었다.
키이스(Keyes)와 동료들은
인간의 플로리시를
쾌락적 웰빙(hedonic well-being)과
자아실현적 웰빙(eudaimonic well-being)의 다차원적 결합이라고 개념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버라 프레드릭슨은
인간의 플로리시를
좋은 감정(feeling good)과 좋은 행동(doing good) 모두를 포함하는
행복 이상의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으며,
‘플로리시란
인간 기능의 최상의 범위 안에 속하는 삶이며,
그러한 삶은 선함, 후진 양성, 욕구, 성장, 회복력을 함축한다’라고 말한다.
근래 들어
인간 플로리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셀리그만을 비롯한 주요 이론가들(후퍼트(Huppert), 소(So), 키이스(Keyes)들은
플로리시를
좋은 감정(쾌락 등)과
효율적 기능(행복, 웰빙 등)이 모두 포함되며,
그렇게 해야만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흔한 정신적 장애,
즉 부정적, 또는 평탄한 감정과 저하된 기능을 포함하는 상태의 정반대가 된다는 데 동의한다.
진정한 행복 이론에서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만족한 삶이었으며
자신의 삶에서 행복 지수를 높이는 것이었다면
새로운 플로리시를 위한 웰빙 이론에서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플로리시이며,
다원적이며 자신의 삶에서 플러리시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
출처: 우문식, <<긍정심리학은 기회다>>, 2016, 한국긍정심리연구소,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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